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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에서부터 재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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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이전에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심장판막이나 선천성 심장질환이 많았으나 80년대 후반부터는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관상동맥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심혈관질환은 전체사망원인의 25%를 차지하여 사망률1위인 질환입니다. 심혈관질환증상은 뚜렷하지 않아서 초기에는 발견이 어려우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심혈관질환으로는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있습니다.
심혈관계 질환의 하나인 고혈압은 심장수축기의 최고혈압과 이완기의 최저혈압이 모두 정상혈압보다 높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고혈압은 특별한 증세가 없기 때문에 수년 내지 수십 년간 지속되다가 악성 고혈압, 심부전증, 신부전증 등의 합병증 때문에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혈관계 질환 중에서 관상동맥 질환에 이어 두번째로 위험한 병이 뇌졸중입니다. 흔히 중풍이라고도 하는데 갑자기 발병하여 신체 일부가 마비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으로 나뉘는데 지금은 뇌경색이 더 많이 발생하는 추세입니다. 뇌졸중도 특별한 증상 없이 갑자기 발병하지만 병변이 진행되면서 일시적으로 어지럽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입니다. 관상동맥질환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대표적인데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경련에 의한 수축이 일어나면 협심증을 유발합니다. 협심증이 진행되어서 관상동맥이 막히면 혈관주위의 심장근육이 괴사해서 심근경색, 심장마비를 일으키게 됩니다. 관상동맥질환을 일으키는 주원인은 동맥경화인데 심근경색증의 경우 혈전을 동반합니다.
협심증은 심혈관계 질환의 하나로 관상동맥 내에 콜레스테롤이 침착되어서 혈관이 좁아지는 질병입니다. 혈액순환이 원할하지 못해서 심장근육에 허혈을 일으키고 흉통을 유발합니다. 흉통은 가슴 중앙부위에서 나타나고 정서적으로 불안하거나 너무 과격한 운동 중에 나타나는데 이는 심장근육에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안정을 취하면 통증은 사라지는데 흔히 가슴을 죄이는 느낌, 답답함, 압박감 등의 용어로 통증증상을 표현합니다.
심근경색은 협심증과 같이 관상동맥질환의 하나인데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는 질병입니다. 발병원인은 협심증과 비슷한데 증세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협심증이 더욱 진행되어서 생기기도 하는데 협심증 단계를 건너뛰고 갑자기 심근경색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근경색의 흉통은 협심증보다 더욱 격심하고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협심증은 산소공급이 부족한 상태인데 비해서 심근경색은 산소공급이 전혀 없는 상태이므로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